함양군, 남계서원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 개최
함양군, 남계서원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 개최
  • 박우진 기자
  • 승인 2019.11.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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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양군)
(사진=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오는 21일 오후 1시 남계서원 세계유산 등재를 대내외에 공표하는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이 주최·주관하고 경남도와 사단법인 남계서원이 후원하는 ‘남계서원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은 서원에 모신 선현들에게 경사가 있음을 알리는 의식인 고유제를 남계서원 사당에서 진행한다.

이어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지역주민, 유림, 문중, 서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등재 경과보고 이후 등재 인증서 주민공개, 표지석 제막 등을 통해 세계유산으로서의 남계서원을 대내외에 공표하고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한다.

한편 함양 남계서원은 한국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건립된 서원(1552년)으로 일두 정여창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특히 제향, 강학, 교류 공간을 종축에 배치한 최초의 서원이며 우리나라 서원 건축유형을 대표하는 부분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