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오는 30일부터 12월1일까지 이틀간 부산 명지1동 국제신도시 내 울림공원 일원에서 ‘제22회 밀양얼음골 사과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명성을 얻고 있는 얼음골사과는 일명 ‘꿀 사과’로 유명한 이번 사과축제는 밀양 얼음골사과 발전협의회 영농조합법인의 주최·주관으로 ‘끌림 그리고 외출!’이라는 주제로 소비자와 생산자와의 만남을 위해 찾아가는 축제로 마련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우수사과 전시, 명품사과 현장 경매, 얼음골사과 골든벨, 사과요리 체험, 얼음골사과 판매행사와 밀양의 으뜸농산물 판매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올 해는 기상악화와 태풍으로 피해가 많아 사과 생산량도 예년에 비해 줄었지만 농민들의 정성으로 당도가 높은 우수한 사과를 생산해 지난 20여년간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쌓아 온 얼음골사과의 명품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한편 천연기념물 제224호 얼음골의 주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얼음골사과는 밤낮의 온도 차가 뚜렷한 주변 기후로 당도가 뛰어나고, 과육이 단단하며, 피부미용·비만예방·숙취제거·장 건강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제22회 밀양얼음골사과축제의 체험행사와 얼음골사과 구매에 관한 문의는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 영농조합법인으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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