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이웃사랑물품 기탁 이어져
태안군, 이웃사랑물품 기탁 이어져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9.11.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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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충서도드람영농조합법인·태안라이온스협회 온정 나눠
충서도드람영농조합법인 기탁식 모습. (사진=태안군)
충서도드람영농조합법인 기탁식 모습. (사진=태안군)

 

연말이 다가오면서 충남 태안군에 이웃사랑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충서도드람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8일 군청현관에서 군 관계자와 법인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사랑 물품 전달식’을 갖고 뼈해장국 44박스(440팩, 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충서도드람영농조합법인은 충남서부양돈업 종사자들로 구성됐으며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 간 돼지고기, 삼계탕, 뼈해장국 등을 기탁해 오고 있다.

박계영 대표는 “양돈의 우수성과 효용성을 널리 알리고, 연말에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물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추운 겨울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태안라이온스협회(부총재 박파도)는 태안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김장김치 10kg들이 28박스(100만 원 상당)를 기탁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박파도 부총재는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태안라이온스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라이온스협회 기탁식 모습. (사진=태안군)
태안라이온스협회 기탁식 모습. (사진=태안군)

 

[신아일보] 태안/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