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재능고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 ‘성료’
인천 동구, 재능고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 ‘성료’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11.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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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티엘 등 7개 업체, 1대 1 면접 진행해 32명 채용 확정

인천시 동구는 지난 18일 주민행복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청년층 취업을 지원하고, 젊은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에 맞춤 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재능고등학교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 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채용행사에는 엘티엘, 에스엠공구,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등 7개 업체 담당자가 행사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 1대 1 면접을 진행했으며, 총 32명의 채용확정이 결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 참여기업은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제도' 를 적용해 해당 기업에서 근로하며 대학에 진학하고, 2년~4년 후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내 대학인 청운대와 인하공업전문대학 일학습병행 관계자도 행사장을 방문해 일하며 공부할 수 있는 산업체위탁전형 제도를 참여 학생과 기업체에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재능고등학교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과 기업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의 취업과 기업체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도움으로써 동구 지역 경제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