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김지훈 연구원, 해양바이오학회 학술장려상 및 최우수상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김지훈 연구원, 해양바이오학회 학술장려상 및 최우수상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11.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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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한국해양바이오학회 정기학술대회서 수상
미세조류의 산업적 활용을 위한 연구개발성과 인정
김지훈 선임연구원(왼쪽) 이정현 한국해양바이오학회장으로 부터 학술장려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김지훈 선임연구원(왼쪽) 이정현 한국해양바이오학회장으로 부터 학술장려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북 상주시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조류연구팀의 김지훈 선임연구원이 지난 7~9일까지 강릉에서 개최된 제15회 한국해양바이오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장려상과 최우수발표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바이오학회는 학문적 업적이 뛰어나고 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자를 매년 선정하여 학술장려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학술장려상을 수상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김지훈 선임연구원은 미세조류를 이용한 산업적 활용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과 활발한 학술활동의 공로로 인정받았으며, 김 선임연구원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현재까지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4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5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또한 한국해양바이오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미세조류를 배양할 때 생장성을 높이는 배양기술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최우수발표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미세조류를 산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광생물반응기의 설계와 제작, 미세조류의 고농도 대량배양기술과 효율적인 회수 공정의 확립이 필수적이다.

이날, 김지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조류연구팀 선임연구원은 “국내 담수 미세조류를 이용한 기술 개발을 통해 담수 미생물 자원의 산업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지훈 선임연구원(왼쪽)이 최우수상을 수여받고 있다.
김지훈 선임연구원(왼쪽)이 최우수상을 수여받고 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