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미술작품 경매 ‘2019 광양아트옥션’ 개최
광양시, 미술작품 경매 ‘2019 광양아트옥션’ 개최
  • 김청수 기자
  • 승인 2019.11.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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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광양 이미지 고취·미술시장 활성화
지역 및 전국 신진작가 50명 참여, 400작품 선보여

전남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은 오는 27일부터 14일 동안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2019 광양아트옥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아트옥션은 광양예술창고(가칭) 문화재생사업에서 내년 도립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문화도시 광양’ 이미지를 고취시키고자 마련한 전시로, 지역 및 전국 신진작가 50명이 참여해 총 400점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아트옥션’은 미술품을 경매하는 뜻으로 ‘2019 광양아트옥션’에서는 경매진행자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고 경매해 낙찰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30점이 경매에 오른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유망 작가들의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기회로 광양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참여 작가로는 KBS 인간극장에 출연해 큰 호평을 받은 광양의 김두엽·이현영(母子)과 故 이강하 화가의 아들 현대미술가 이조흠, 전라남도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이존립, 2016 올해의 작가상에 빛나는 한임수, 서울에서 활동 중인 색의 마술사 김석영, 행위예술가이자 맨드라미 작가인 배달래, 온 가족이 예술가 집안인 조규일 작가의 아들 조 솔 조각가까지 이름만으로도 저력이 보이는 화가들이 참여한다.

전시일정은 1부(11월27일~12월1일), 2부(12월2일~12월6일), 3부(12월7일~12월10일)로 나뉘어 열리게 되며, 본 개막식은 12월2일(월) 오후 4시 30분에 열리며, 작품경매는 12월2일(월)과 7일(토)에 두 번 열린다. 현장에서 낙찰받은 미술품은 본인이 직접 가져가면 된다.

한편,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오는 2021년까지 광양읍권에서 진행 중이며, ‘광양예술창고(가칭) 문화재생사업’도 내년 도립미술관 개관에 발맞추어 다양하고 특화된 프로그램과 지역 특성이 반영된 시민주도 문화예술 키움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문화재생사업에 관심 있는 분은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홈페이지 및 블로그, 밴드에서 다양한 정보와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생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광양/김청수 기자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