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신아일보 후원으로 두 기관의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서는 향후 2년간 총 2억16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홍천교육지원청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장학생들에게 디딤씨앗 장학증서와 함께 1인당 60만원씩 총 600만원, 2명의 장학생에게는 100만원상당의 컴퓨터 각 1대씩을 전달한다.

또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서는 홍천군 관내 기초수급자등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의 수혜자들에게 매년 1억씩 총 2억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지원할 것을 약정하고 1차분 1억원 상당의 생필품 등 기증식도 함께 진행했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 2007년 10월 설립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익단체로써 저소득 청소년에게 희망나눔 장학금, 장학도서, 문화체험 등을 전국 지방자치단체등과 협약을 통해 꾸준히 후원하고,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김정안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회장은 “우리사회에서 가정환경의 어려움으로 꿈과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들을 후원하는 사회공익 법인으로 교육복지 후원사업을 통해 아름답고 소중한 마음을 담아 향후 2년간 홍천군 디딤씨앗 인재양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다양한 희망나눔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깊은 감사드리며, 이번 후원이 아이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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