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책볶음밥’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금천구 ‘책볶음밥’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11.1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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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엄마’들 모여 문화공연·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서울 금천구가 독서문화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작은도서관과 초등학교가 연계 추진한 ‘엄마가 지어주는 책볶음밥’ 성과 공유회를 오는 22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엄마가 지어주는 책볶음밥’은 지역 내 작은도서관들이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회와 연계해 책엄마 양성과정을 운영, 아이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책 읽어 주는 방법을 배운 책엄마가 학교에 찾아가 초등학교 저학년생에게 책읽어주기 수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8개 작은도서관(해오름, 미래향기, 지혜의숲, 청개구리, 꿈씨어린이,  맑은누리, 도란도란, 은행나무어린이 작은도서관)에서 13개 초등학교(두산초, 독산초, 문교초, 금나래초, 금산초, 영남초, 문성초, 정심초, 시흥초, 문백초, 신흥초, 금동초, 탑동초)와 연계해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사업을 추진했다.

책볶음밥 성과공유회는 개그맨 김선정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문화공연, 사업성과 나눔, 작가와의 만남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편,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책볶음밥’ 사업은 아이들의 독서능력 함양뿐만 아니라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통해 지역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