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균열 발견된 B737NG 항공기 수리 완료…19일 운항 재개
진에어, 균열 발견된 B737NG 항공기 수리 완료…19일 운항 재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11.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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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기술진 내한해 부품 교체 방식으로 수리 완료
美 FAA로부터 최종 수리 결과 승인·국토부 확인
(사진=진에어)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국토교통부에서 발행한 감항성개선지시(AD)에 따른 긴급 점검 결과 동체 구조부에서 균열이 발견된 보잉 ‘B737NG’ 항공기 1대에 대한 수리 작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수리 작업은 보잉 기술진이 내한해 11월1일부터 약 2주간에 걸쳐 균열이 발견된 해당 부품 ‘피클 포크(Pickle Fork, 동체와 날개를 연결하는 철제 지지대)’뿐만 아니라 반대편의 동일한 부품도 완전히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수리 완료 후 지상 점검과 시범 비행 등의 안전성 확인을 거쳐 제작인증 당국인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최종 수리 결과 승인 후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을 통해 수리 결과를 확인받았다.

해당 항공기는 11월19일부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