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신창2리 어촌뉴딜300사업’ 본격화
포항시, ‘신창2리 어촌뉴딜300사업’ 본격화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11.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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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129억 투입… 어항시설 확충·특화사업 추진

경북 포항시는 18일 남구 장기면 신창2리항에서 신창2리 어촌뉴딜300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경북도의회 의장, 포항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창2리항 어촌뉴딜사업은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놓고자 하는 어촌·어항 재생사업으로 어촌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29억을 투입해 어항시설확충(방파제, 물양장, 어항경관개선, 친수시설설치) 및 특화사업(돌미역가공센터, 생활문화관, 해양생태놀이터조성)을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추진한다.

특히 어촌뉴딜 300사업은 관에서 주도해 추진하는 사업이 아닌 지역주민들의 지역협의체 구성으로 주민들의 자발적 능동적 사업추진 의지가 필요한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소득창출의 기반이 마련되는 등 어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낙후된 어촌어항의 현대화를 통한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어촌뉴딜300사업으로 관광객이 줄거운 어촌, 관광객이 찾아오는 매력적인 어촌, 포항시가 잘사는 어촌을 만들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