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 초등 1학년 대상 ‘그린라이트카드’ 제공
금산교육지원청, 초등 1학년 대상 ‘그린라이트카드’ 제공
  • 길기배 기자
  • 승인 2019.11.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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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부착하는 교통안전용품… 차량 운전자, 빠른 인식 가능해져
(사진=금산군)
(사진=금산군)

충남 금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 1학년 302명을 대상으로 ‘학생 교통안전 부착물 그린라이트카드’를 선물하고, 가방에 부착하도록 안내했다.

18일 금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그린라이트카드’는 햇빛과 자동차 전조등 빛을 받으면 반사되는 교통안전용품으로서 가방에 부착하면 차량 운전자가 학생을 쉽고 빠르게 인식하도록 도와 교통사고 사망률을 90% 감소시킨다.

이태연 교육장은 “금산은 도로에 가로등이 적어 아침 등굣길과 저녁 하굣길에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며 "이러한 점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그린라이트카드 배부로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사고가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금산군청, 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과 협력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통안전 교육 등도 전개해 아이들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산교육지원청은 기아자동차,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어린이교통안전 ZERO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gbkil@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