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3개 장수음식점 선정·현판식 개최
양평, 3개 장수음식점 선정·현판식 개최
  • 문명기 기자
  • 승인 2019.11.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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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옥천면옥·보광정

경기 양평군은 지난 15일 3개 장수음식점에 백년을 이어갈 장수음식점 현판을 전달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 임옥순씨는 “어머니 음식을 2대를 거쳐 3대인 아들에게까지 이어오면서 아들이 꿈꿔왔던 장수음식점이 돼 너무 뿌듯하고 기쁘다”며 “양평군의 이미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서비스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옥천면옥’ 이은숙씨는 “어머니가 시작한 40년 세월 맛을 잘 보존해 어머니의 손맛을 찾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맛과 서비스 제공으로 옥천의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광정’ 홍부연씨는 “어릴 때부터 추억이 가득한 음식이었던 어머니의 닭볶음탕을 전수받아 운영하던 중 양평군 관광과에서 추진한 양평군대표 장수음식점에 관한 외식업소대상 맞춤형교육에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듣고,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백년가게를 신청했는데, 몇 일전 백년가게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양평군 장수음식점 1호, 중기청 백년가게 1호가 돼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다양한 홍보채널과 함께 미식투어를 운영, 양평장수음식점이 음식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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