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배추·양념·김장소품·김치냉장고 등 총망라
홈플러스가 급등한 배춧값 등 늘어난 김장비용으로 부담이 커진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행사인 ‘김장백서’를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전국 140개 매장에서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김장백서 행사를 통해 배추·무 등 김장 주재료부터 고춧가루를 비롯한 양념재료, 김치통·김치냉장고와 같은 각종 소품과 가전까지 김장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총망라해 할인 판매한다. 또, 김장에 부담을 느끼는 ‘김포족(김장포기족)’을 겨냥한 포장김치도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김장시즌에 가장 많이 소비가 되는 절임배추의 경우, 사전예약판매를 통해 마이홈플러스 회원에게 한 박스(20킬로그램 기준)당 3만9920원까지 낮춰 제공한다.
오는 27일까지 매장 고객서비스센터 또는 온라인몰에서 접수하면, 12월11일부터 21일까지 순차적으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일반 배추도 주산지인 전라남도 해남에서 공수해 1망(3입)에 899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올해산 햇 태양초 고춧가루(400그램)도 행사카드 결제 시 999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번거롭거나 오른 배추가격 때문에 김장을 포기하고 포장김치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PB(유통업자 자체상표) 포장김치 물량을 2배 이상 늘리는 한편, 브랜드 김치 물량도 기존 대비 최대 30%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아워홈과 함께 만든 ‘홈플시그니처 포장김치’를 오는 21일부터 12월4일까지 1만4900원(3.5㎏), 스페셜 점포 전용상품은 1만5900원(4㎏)이라는 초특가로 판매한다. 대상 종가집 매실포기김치(5.2㎏)는 2만1900원에 내놓는다.
다양한 김장용품도 특가 판매한다.
김치를 장기간 보관하기 좋은 스테인리스 김치통을 최대 50% 할인하고, 락앤락·코멕스를 비롯한 유명 브랜드 김치통도 균일가로 제공한다. 다지기와 채칼, 김장봉투 등 김장소품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 외에 삼성전자와 LG전자, 위니아 김치냉장고는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7% 할인과 함께 1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김장철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이고자 김장과 관련한 모든 상품 물량을 대규모로 확보한 만큼,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