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역대최고 막판 스퍼트
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역대최고 막판 스퍼트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9.11.1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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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국회 방문 예결위원장·예산소위 면담
지역경제 활력 위해 예결위 여야의원의 도움 호소

먼저 환경노동사업을 살펴보면 산업안전 재해로부터 취약한 전북지역에 최신 IT기술을 활용한 교육장인 △전라북도 IOT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사업(300억원)을 비롯해 △북부1처리분구 하구관거 정비사업(416억원) △왕궁현업축사 매입사업 및 생태복원사업(1343억원) △국가산업단지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100억원) △익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사업(510억원) 등이다.
  
문화관광사업 분야는 백제역사유적지구 관광지 조성을 위한 △익산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214억원)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194억원) △익산고도보존 육성사업(3419억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국토교통사업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산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낭산~연무IC)(1886억원)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고속도로)동시착공(2조6694억원)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개설(3500억원) 등이다.
  
농림식품사업으로는 동북아 식품수도로서 입지구축을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5535억원)의 세부사업들이 국회단계에서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그동안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2018년 말부터 신규사업 발굴을 시작으로 올해 초 부처예산 편성단계부터 국회 심사단계까지 20여 차례의 보고회와 100회가 넘는 부처·국회 방문을 추진했으며 이 기간 동안 전라북도·중앙부처, 이춘석·조배숙 지역 국회의원과도 끊임없이 논의하면서 지금의 예산안을 준비해 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예결위의 예산소위는 2020년 국가예산의 승부에서 최종 판가름이 나는 승부처이니 만큼 예산소위 위원에게 익산시의 핵심사업 건의와 설득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 모두 반영돼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국회단계 심의를 대비해 지난 10월부터 국가예산 전문관을 국회에 상주 배치하면서 실시간 사업부서와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즉시 대응하고 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공조체계를 끈끈히 유지해 2020년 정부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는 오는 12월 2일까지 전방위적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