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관계자 110여명 참여… 지도사 자질 향상 프로그램 등 실시
한국노총 강원 원주지역지부와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2019 노사민정 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김광수 부시장과 고용노동부 원주지청 정병진 지청장을 비롯해 원주지역 노사 대표자 및 노동조합 간부, 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노사민정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1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은 노사민정 주체별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의제와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신의 의사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지도자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한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및 이미지 메이킹 특강 등 자기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이어, 조직 마인드 강화 프로그램으로 시 노사민정협의회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역 특성이 협의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서 활성화 계획을 함께 설계하고 제안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구성원의 팀워크 향상 및 협업능력 배양을 위한 조직력 강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한국노총 원주지역지부 석승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주시가 2014년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설치 근거를 마련한 이후 한국노총 원주지역지부의 사무국 위탁 운영으로 협의회의 실질적 활동이 시작된 가운데, 현재 우리 지역의 사회적 대화는 지역 노사민정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경제 및 노동 현안을 논의하는 기구인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그동안 협의회가 어떤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왔는지를 다시 한 번 돌아보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