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시민과 함께 과학예술 융복합 기획전시 추진
시흥, 시민과 함께 과학예술 융복합 기획전시 추진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9.11.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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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시흥시)
(자료=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시민에게 예술적 경험과 창조력의 외연을 확장시켜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창·제작 문화 경험을 확대할 키네틱 아트 기획전시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융복합 프로젝트인 ‘시흥 이브프로젝트(EVE-Eternal Vital Energy)’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문화공감학교 특화(융복합)분야 키네틱 팜 하우스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키네틱 팜 하우스는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통해 ‘움직임’을 창조하는 키네틱 아트를 기반으로 시흥 시민의 성장을 상징하는 식물에 비유하여 키네틱 식물원을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시민누구나 예술가와 함께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만들고 또 만든 것을 공유하며 나누는 융복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시흥형 융복합분야 프로젝트의 발전적 모델이다.

이번 2회째를 맞이하는 문화공감학교 기획전시 ‘2019 이상한 나라의 올빼미 집’은 키네틱팜 하우스 프로젝트 결과물로, 김동현, 강호연, 노진아, 박안식, 윤제호, 이병찬, 이재형, 최문석, 하석준, 홍기원 총 10명의 초대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흥시민 80여명이 4명의 작가와 함께 반짝반짝 태양광화분(최재필), 수경재배 신디사이저(전희경, 배진호), 3D 프린터와 스마트 화분(하석준), 날개짓 화분(김해인) 4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작품을 제작하였고 그 과정을 영상화해 전시중에 상영한다.

본 프로젝트의 총괄인 김동현 작가는 “아티스트와 시민이 서로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는 것이 진정한 융복합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면서 ‘성장’이라는 주제로 이번 문화공감학교 기획전시 ‘2019 이상한 나라의 올빼미 집’을 표현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