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산업개발이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573-7번지에 짓는 생활숙박시설 '인하 한양아이클래스'를 이달 분양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4층 1개 동, 전용면적 20~40㎡ 총 493실 규모로 공급된다.

레지던스로 알려진 생활숙박시설은 공중위생관리법상 취사시설을 포함하는 숙박시설이다. 실내 취사와 세탁 등이 가능해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장단기 투숙객을 대상으로 임대할 수 있다.

교통여건은 단지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수인선 숭의역이 있다. 수인선은 한대앞역으로부터 수원역을 잇는 3단계 구간 완전 개통이 내년 8월 이뤄질 예정이다.

또, 단지로부터 3㎞ 이내에 인천나들목이 있어 수도권 제2순환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여기에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도 오는 2021년 1월 착공을 목표로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생활편의 시설로는 반경 1㎞ 내외에 미추홀구청과 이마트, 홈플러스, 인하대병원 등이 들어서 있다.

이밖에도 단지 인근에 수인선 도시숲길 조성사업에 따라 내년 말까지  2만여㎡ 부지를 활용한 숲길도 조성될 예정이다.

인하 한양아이클래스 분양관계자는 "지상 24층 규모로 지어지는 인하 한양아이클래스는 항만까지 높은 건물이 없어 대부분의 세대가 인천항 오션뷰가 가능해, 관광객 장기임대 수요도 두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하 한양아이클래스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05-1번지와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185-52번지에서 운영 중이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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