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 "어린이 위한 문화전시 뿌듯"
우오현 SM그룹 회장 "어린이 위한 문화전시 뿌듯"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1.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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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SM디지털아트뮤지움, 지역 아동 초청행사
제주도 제주시 SM디지털아트뮤지엄 전경. (사진=SM그룹)
제주도 제주시 SM디지털아트뮤지엄 전경. (사진=SM그룹)

SM그룹 SM디지털아트뮤지움이 지난 3일 개관 이후 불우한 환경의 어린이 및 지역 유치원생 초대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개관 당일에는 제주도 내 보육원 중 가장 오래된 '제주보육원' 원생 등 30여명이 SM디지털아트뮤지움을 다녀갔다. 이어 인근 한라유치원 어린이 80여명도 이곳에서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특별전을 관람했다.

특별전은 러시아의 디지털기술로 고전 동화를 새롭게 해석한 피지털(Phygital) 아트 전시로 꾸며졌다.

뛰고, 구르고, 글림을 그리면서 새로운 전시를 경험한 어린이들은 밝은 얼굴로 전시 행사를 즐겼다.

오는 20일에는 전원유치원 어린이 90여명이 SM디지털아트뮤지움을 찾을 예정이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신나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가슴이 뿌듯했다"며 "SM그룹은 지역사회의 사랑과 보호를 필요로 하는 꿈나무들이 즐기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꾸준히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M디지털아트뮤지움은 올해 안으로 제주도 내 학교와 유치원 등 4~5곳 교육 시설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등 '어린이 섬기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