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브이월드 3D 모델링' 공모작 접수
내달 6일까지 '브이월드 3D 모델링' 공모작 접수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1.17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랜드마크·소규모 지역 2개 분야…총상금 390만원
우리 손으로 꾸미는 3차원 세상, 브이월드 3D 모델링 공모전 포스터. (자료=국토부)
우리 손으로 꾸미는 3차원 세상, 브이월드 3D 모델링 공모전 포스터. (자료=국토부)

국가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 '브이월드'에 적용 가능한 3D 모델링 작품을 발굴하는 공모전이 진행된다. 총상금 390만원을 내 건 이번 공모전은 랜드마크 건물에 대한 모델링과 일정 규모 이상 건물군이 모인 소규모 지역에 대한 모델링 2개 분야로 치러진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우리 손으로 꾸미는 3차원 세상, 브이월드 3D 모델링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의 특색 있는 건물이나 지역 등을 대상으로 제작된 3차원 디지털 모형을 발굴하고, 브이월드 활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브이월드는 3차원 공간정보와 지적도 등 국가가 보유한 다양한 공간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http://map.vworld.kr/map)이다.

공모 분야는 지역을 대표하거나 상징성이 있는 단일 건물을 대상으로 하는 '랜드마크 모델링 분야'와 일정 규모 이상 건물군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지역 모델링 분야'로 나뉜다.

참가 희망자는 브이월드 또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3차원 디지털 모델링 파일과 함께 브이월드 대표 이메일 주소 vworld@spacen.or.kr로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접수한 모형의 완성도와 브이월드 서비스 적합성 등을 심사해 우수작 12건을 선정하고, 총 39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손우준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3차원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 공간정보를 누구나 쉽게 이용하고, 신산업 및 융·복합 산업 분야에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브이월드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