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애인체육회(이하 체육회)는 '2019년도 세종시 장애인 당구대회'가 지난 16일 어진동 케이(K)당구장에서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체육회가 주최하고 세계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시 내 장애인들에게 스포츠에 대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신규 장애인 당구선수를 발굴뿐만 아니라 장애인 당구 종목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인 선수, 자원봉사 등 120여 명이 지체 및 기타 장애 통합 3쿠션 토너먼트 경기와 당구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는 번외경기(뱅킹 선 가르기)에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춘희 체육회장은 “남녀노소 쉽게 접할 수 있는 당구를 통해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당구 종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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