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올 한해 국민과 소통·공감하는 다양한 해양안전 프로그램을 시행해 해양안전문화의 확산과 정착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 유도를 위해 ‘국민참여 해양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연안안전 교실’을 야심차게 추진한 결과 전북교육청 교직원과 관내 5개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등 총 7회에 걸쳐 375명이 해양안전 체험교육을, 12개 초등학교 1천257명이 연안안전 교실에 참여해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한 민․관이 합동으로 자율과 책임이 강화된 현장 중심의 낚싯배 안전관리를 위해‘Hand in hand 낚시 안전문화 협의회’를 구성하고 긴밀한 네트워크로 안전한 낚시문화를 정착시켜 나갔다.

이와 함께 국민과 함께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 정착을 위해‘수상레저 OFF-LINE 현장 소통창구’와‘트리플S(Safety Sea Storytelling)’운동을  통해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 만들기의 동참했다.

이밖에 관내 여객선(5척)과 유선(5척) 종사자와 낚싯배 선장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응급처치 교육과 인명구조 훈련 등 ‘긴급상황 대응 현장 체험교육’도 해양안전 문화 확산에 공감대를 형성 시켰다.

그리고 매월 한 차례 유관기관·일반 시민과 함께 ‘해양안전의 날’ 행사를 통해 범국민 해양안전문화 확산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김도훈 해양안전과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해양안전에 경각심을 높여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앞으로도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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