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10월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적합'
목포시, 10월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적합'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9.11.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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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탄정수장·옥암배수지·일반 수도꼭지 39개소 먹는 물 수질 기준 적합
목포시가 지난 10월 중에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시의 수질이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판정했다. (사진=목포시)
목포시가 지난 10월 중에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시의 수질이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판정했다. (사진=목포시)

전남 목포시가 지난 10월 중에 실시한 몽탄정수장과 옥암배수지, 일반 수도꼭지 39개소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판정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미생물 4종, 건강상유해영향 무기물질 12종, 건강상유해영향 유기물질 17종,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종, 심미적 영향물질 16종 등 총 60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납, 비소, 페놀 등 43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질산성질소(0.5㎎/L) 등 17개 항목은 기준치 보다 낮게 검출됐다.

시내 39개 지역에서 표본 추출한 일반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한 5개 항목에 대해서도 일반세균, 분원성 대장균군, 대장균 등이 검출되지 않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목포시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받아 깨끗하고 안전함이 확인됐으니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된다. 아울러, 시민들께서는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 및 동결에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