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무인 방제장비 활용 AI 차단 방역 실시
진도군, 무인 방제장비 활용 AI 차단 방역 실시
  • 오충현 기자
  • 승인 2019.11.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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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호·하천·저수지 등 현장중심 항공 방제 실시
전남 진도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진도군)
전남 진도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진도군)

전남 진도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특별방역대책 기간 도래에 따라 철새 남하로 인한 AI 유입에 대비해 드론을 활용한 무인항공방제를 통해 담수호, 하천, 저수지 등 차단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철새 도래지인 군내호, 둔전호, 진도천, 의신천, 황조천, 내연제, 소포만 등 주요 저수지와 소하천 115ha를 대상으로 드론 항공 방제를 매주 1회씩 실시하고 있다.

또 진도군 보유 방제차량으로 가금중점관리농가 12개소에 대해 매일 축사 주변과 진입로 소독 등 AI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체계적인 차단 방역 활동으로 최근 3년동안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하지 않은 청정 지역으로 가금농가 전담 공무원제 운영, 1일 1회 전화예찰과 현장점검을 통해 관내 모든 가금농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AI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금농가 관리와 광역 방제를 통해 가축 전염병 없는 청정 진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