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스마트 양천 미래교육센터’ 설치
양천구 ‘스마트 양천 미래교육센터’ 설치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11.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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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이용한 코딩·AR·VR 강좌·3D 프린팅 등 교육

서울 양천구는 양천구 평생학습관 2층에 ‘스마트 양천 미래교육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22일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양천 미래교육센터는 빠르게 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곳이다. 총 151㎡ 규모의 공간에 강의실, 영상 제작실, VR 체험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에서는 △로봇을 이용한 코딩 △사회·과학 분야의 학습과정과 연계한 AR/VR(증강현실, 가상현실) 교육 △3D프린터 활용 교육 △편집·촬영 등 영상제작 교육 등 각 과목 전용 커리큘럼에 따라 미래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 의견을 반영한 청원 수업 △청소년을 위한 특별 초청 강연회 △건강한 인성발달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초등학교·중학교와 연계해 센터 밖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로봇을 이용한 코딩 △사회·과학 교과서를 연계한 AR/VR 강좌를 운영하며 시범운영기간 동안 수강료는 무료다. 코딩 강좌는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AR/VR 강좌는 28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오후 4시부터 50분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접수 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각 20명을 접수 중이다.

프로그램 진행 후 모니터링을 거쳐 내년부터 코딩, AR/VR 및 영상제작, 3D프린팅 등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신청 접수도 구축 중인 미래교육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 받는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