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9일 취약계층 위한 ‘따뜻한 의식주 월동프로젝트’ 진행
양천구, 19일 취약계층 위한 ‘따뜻한 의식주 월동프로젝트’ 진행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11.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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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해 총 685가구에 방한복(衣), 김장김치(食), 전기장판(住) 전달

서울 양천구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따뜻한 의식주 월동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시작돼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따뜻한 의식주 월동프로젝트’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협력해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천구, 양천사랑복지재단, 목동제일교회가 함께하며 지역사회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올해 ‘따뜻한 의식주 월동프로젝트’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목동제일교회에서 진행된다.

목동제일교회의 후원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총 685가구에 총 2900만원 상당의 의(衣), 식(食), 주(住) 물품이 전달된다.

먼저, 혹한기 대비가 필요한 독거어르신 등 35가구에게는 따뜻한 방한복(衣)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행사 당일 자원봉사자, 목동제일교회 봉사자 70여명이 모여 손수 담근 김장김치(食)가 저소득 취약계층 500가구에 10kg씩 전달된다.

이와 더불어 난방에 취약한 150가구에게는 겨울의 한파를 지낼 수 있도록 전기장판이 지원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을 돌보는 지속가능한 나눔·돌봄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