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초미세먼지 재난 대응 실전훈련 펼쳐
충남도, 초미세먼지 재난 대응 실전훈련 펼쳐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11.1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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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국 행정·공공기관 합동 실시…공공차량 운행 제한 등 훈련
충남도가 15일 초미세먼지 위기대응 수준 ‘주의 단계’ 발령 상황을 가정해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충남도가 15일 초미세먼지 위기대응 수준 ‘주의 단계’ 발령 상황을 가정해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충남도가 15일 도내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고농도 미세먼지 빈번 시기에 앞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했다.

전국 행정·공공기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모의훈련은 06시부터 초미세먼지 위기대응 수준 ‘주의 단계’ 발령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주의’ 단계 발령 시 조치사항인 △공공차량 운행 전면 제한 △직원 출·퇴근 차량 2부제(홀수차량 운행) △공공사업장 가동시간 단축 조정 △관급공사장 터파기 등 일부 공정 금지 등을 시행했다.

우선 상황 전파, 기관별 비상저감조치 대응, 발전소 상한 제약 등을 서면훈련으로 실시했으며 공공차량 운행 제한을 포함한 차량 2부제와 사업장 및 공사장에 대한 배출원 감축을 실전훈련으로 진행했다.

황상영 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훈련은 초미세먼지 위기대응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훈련인 만큼 실전과 동일하게 실시했다”며 “훈련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은 실무매뉴얼에 반영해 개선·보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