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도 '비건'…채소라면 '채황' 출시
오뚜기도 '비건'…채소라면 '채황'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1.15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버섯·무·양배추 등 10종 채소 사용, 담백함 강조
NO 동물성원료…표고버섯·된장으로 감칠맛
오뚜기의 채소라면 '채황' (제공=오뚜기)
오뚜기의 채소라면 '채황' (제공=오뚜기)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가 10가지 채소를 사용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채소라면 ‘채황’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뚜기의 신제품 채황은 버섯과 무, 양파, 마늘, 양배추, 청경채, 당근, 파, 고추, 생강 등 10가지 채소에서 우러나오는 깔끔하고 담백한 채소 국물 맛이 특징으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다.

면도 감자전분을 사용해 부드럽고 쫄깃하며, 야채추출물이 첨가돼 식감도 더욱 깔끔하다.

스프는 표고버섯과 된장을 사용해 표고버섯 특유의 풍미와 된장의 구수하면서 깊은 맛으로 육류를 넣지 않고도 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건더기는 건양배추와 건청경채, 건표고버섯, 실당근, 건파, 건고추 등 6종류의 채소건더기를 사용해 더욱 푸짐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채식 트렌드와 함께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다양한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며 “신제품 채황은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에게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