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환전 신청, 면세쇼핑 후 드라이브 스루 환전소 방문 수령
유통·금융 "소비자의 쇼핑 및 여행 편의 극대화 위해 노력"
유통·금융 "소비자의 쇼핑 및 여행 편의 극대화 위해 노력"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11월14일 우리은행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찾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환전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지만, 외화 수령은 주로 평일에 은행 지점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신세계면세점 이용자들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주말 면세 쇼핑을 왔을 때 ‘드라이브 스루 환전소’에서 외화를 빠르고 안전하게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우리은행 모바일 앱으로 환전 신청하고 자동차로 드라이브 스루 환전소에 방문하면 차량번호, QR, 생체인식을 통해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외화 수령이 가능하다.
서비스는 명동점 맞은편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 주차장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존에서 주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주차장은 신세계면세점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면 최대 3시간 주차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우리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신세계면세점을 찾는 고객들이 간편하게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여행객들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꼭 필요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업계와의 협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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