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중심 철원특집 강원수필 제28집 발간
통일중심 철원특집 강원수필 제28집 발간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11.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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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수필문학회서 문학기행… 3부로 나눠 철원소개
강원수필 철원특집 (사진=철원군)
강원수필 철원특집 (사진=철원군)

강원수필문학회가 통일중심 철원을 배경으로 소개하는 제28집 강원수필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철원군에 따르면 강원수필 이번호는 철원특집을 총 3부로 나눠 1부는 강원수필 회원들이 철원 문학기행을 통해 얻은 소재를 활용한 글 37편이 담겨있고 2부에는 회원 신작 63편이 실려있다. 3부는 철원 초대 글들로 꾸며졌다.

내용 중에는 한탄강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바위를 보며 고석정을 아름다움을 담아내기도 하고 전쟁과 평화를 이야기하기도 한다. 또 철원 특산물인 철원오대쌀과 자신의 삶 속에 녹아 든 철원에 대한 기억을 생생히 기록한다.

이응철 강원수필문학회장은 “모을동비 철원은 서리서리 신비스러운 것들을 아낌없이 풀어주었다”며 “철원은 새 시대에 걸맞게 신록처럼 모든 것이 통일로 넘실거리고 있었다”고 발간사를 통해 밝혔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태봉국의 옛 도읍지였던 철원은 수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한 역사 깊은 고장이자 한국 단편소설의 완성자라는 평가를 받는 상허 이태준 선생의 고향”이라며 “강원수필문학회원들의 순수한 열정과 노력을 모아 꾸준히 강원도 문학의 저변확대에 기여해 온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