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콘크리트학회상
롯데건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콘크리트학회상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1.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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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 설계·시공 우수성 인정
지난 7일 전북 부안군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콘크리트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서성각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소장(오른쪽 첫 번째)이 학회상을 받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지난 7일 전북 부안군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콘크리트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서성각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소장(오른쪽 첫 번째)이 학회상을 받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지난 7일 전북 부안군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콘크리트학회 2019년 가을 학술대회에서 학회상(작품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콘크리트학회는 지난 1989년 설립돼 현재 1만여 명이 넘는 개인 회원과 400여 단체의 특별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전문 학술단체다.

롯데건설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있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작품으로 출품해 학회상을 차지했다. 학회상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설계와 시공이 우수한 작품에 수여된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기존에 두 곳으로 나뉘어 운영되던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일원화하는 공사로, 지상 1~5층 터미널 1개 동과 게이트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은 인천항만공사가 발주했으며, 지난 2016년 12월30일 착공해 올해 5월29일 완공했다.

입주업체 인테리어 공사 및 세관 등 관계기관 시범운영, 종합시운전을 거쳐 기존 인천항 1·2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전해 내년 6월 개장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해양관광 기능 시설 확보로 해양관광문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에게는 해양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 (자료=롯데건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 (자료=롯데건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