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마트, 바닥 통과 신호 점차 강화…목표주가 17만2천원·매수의견 유지
[특징주] 이마트, 바닥 통과 신호 점차 강화…목표주가 17만2천원·매수의견 유지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11.15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DB금융투자)
(사진=DB금융투자)

DB금융투자는 15일 이마트의 실적 추정치 상향과 펀더멘탈상의 바닥통과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7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차재헌 연구원은 "3분기 별도기준 총매출은 기존점 역신장으로 4.1% 감소한 3조9137억원을 기록했고,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36.4% 감소한 1261억원,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쓱닷컴 적자 확대 등으로 40.3% 감소한 116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이는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한 기록으로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의 기존점 성장률 하락에 따른 영향이 예상보다 컸다"며, "10월 들어서 이마트의 기존점 역신장포깅 축소되고 있고, 트레이더스의 기존점은 성장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차 연구원은 "11월 쓱데이 행사 성공을 감안시 4분기 오프라인 기존점 성장률이 의미있게 회복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온라인 물류센터의 12월 가동으로 쓱닷컴의 성장성이 온라인 전체 평균을 크게 아웃퍼펌할 것으로 판단해, 적극적인 판촉비 절감노력과 전문점 구조조정 효과, 연결 자회사의 점진적 실적 개선 가능성 감안시 2020년 실적 개선은 당사의 추정치보다 긍정적일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펀던멘탈 측면에서의 바닥 통과 신호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업종 내 최선호 중 하나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