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 "군·안보·경제 시너지 창출 힘쓸 것"
우오현 SM그룹 회장 "군·안보·경제 시너지 창출 힘쓸 것"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1.1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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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0사단 명예 사단장 취임 1주년 소감 밝혀
지난 12일 경기도 고양시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에서 우오현 SM그룹 회장(앞줄 가운데)이 명예사단장 취임 1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군 관계자 및 SM그룹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M그룹)
지난 12일 경기도 고양시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에서 우오현 SM그룹 회장(앞줄 가운데)이 명예사단장 취임 1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군 관계자 및 SM그룹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M그룹)

SM그룹은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경기도 고양시 화전동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에서 명예 사단장 취임 1주년 및 국기 게양식 행사를 주관했다고 14일 밝혔다.

우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사단 예하 부대별 군기와 단결력을 상징하는 열병식을 통해 명예 사단장으로서 30사단 장병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독려했다.

지난해 11월 명예 사단장으로 취임한 우 회장은 사단 장병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했다. 후원금은 사단 예하 우수부대 및 장병들에 대한 사기진작과 격려활동, 장병 인성함양을 위한 교육활동 등에 쓰였다.

30사단은 SM그룹과 우 회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선진병영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우 회장은 "군과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장병들의 복지 증진과 군 발전에 힘쓰고 안보·경제 분야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소통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 회장은 미군 및 군장병들 후원에 앞장서고 있는 민간외교단체인 사단법인 한미동맹친선협회 고문으로 활동 중이며, 이번 30사단을 위한 격려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 지난 2002년부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돕는 등 군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편, SM그룹은 건설부문(삼라마이다스·SM우방·SM경남기업·SM삼환기업·우방산업·동아건설산업·라도)을 비롯해 △제조(티케이케미칼 남선알미늄·SM생명과학 벡셀) △해운(대한해운·대한상선·SM상선) △서비스 레저(SM하이플러스·탑스텐리조트동강시스타·탑스텐호텔강릉·탑스텐빌라드애월 제주·옥스필드CC·애플CC) 등 사업 부문별 경영 체재를 갖추고 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