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스증권, 연금투자 평균 수익률 6.3% 기록
한국포스증권, 연금투자 평균 수익률 6.3% 기록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11.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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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증권)
(사진=한국포스증권)

한국포스증권은 14일 ‘2019 한국포스증권 연금투자자 보고서'를 통해 펀드슈퍼마켓 연금투자 수익률이 평균 6.3%에 달하고 최고수익률은 83.3%라고 밝혔다.

연초 이후 투자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펀드유형은 EMP, 채권형, 리츠, 인컴형 등 안정형 펀드였고, 중국, 인도, 미국 등 해외투자 펀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포스증권 연금자산은 연초 이후 15.8% 증가한 2341억원을 기록했고, 특히 신규고객 중 타사에서 거래 중인 연금저축계좌를 이전한 비중이 71.8%에 달했다.

연금투자고객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국포스증권을 활용하는 이유는 저렴한 투자비용이 67.9%로 가장 높았고, 다양한 펀드라인업 14.4%, 연금자산관리센터 11.8%가 그 뒤를 이었다. 

연금투자자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1466만 원 수준이었고, 연금투자자는 전체 투자자산 중 연금계좌 자산이 90%이상을 차지했다.

자산관리에 연금계좌를 활용하는 이유는 세제혜택 이외에도 연금클래스가 일반펀드 대비 보수가 더 저렴해 장기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 해외펀드 등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세를 연금 지급시점으로 이연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연금자산 기대수익률을 묻는 설문에 예금금리+@(연5%수준)를 기대한다는 비중이 53.4%로 가장 높았고, 안정성 보다는 수익률을 추구(연8%이상)한다는 비중이 39.3%로 뒤를 이었다. 연3% 내외로 안정성을 추구하는 비중은 7.3%로 가장 낮았다. 

연금투자자 프로파일 분석 결과, 3040세대 비중이 72%로 가장 높았고, 성별은 남성이 여성 대비 2배 가량 많았다. 또한, 한국포스증권 거래 기간은 3년차 고객이 21.3%로 가장 높았고, 3년 이상 거래 중인 고객이 60%이상을 차지했다. 

고객 거래채널을 분석한 결과 신규고객 유입채널 중 모바일 비중이 96%에 달하며, 이런 상황을 바탕으로 한국포스증권은 기능을 대폭 개선한 모바일 앱을 내달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현재 한국포스증권은 연금투자자를 지원하기 위해 '연금명가 FOSS에서 노후준비 인싸되기'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연금이전 고객에게는 최대 50만원 현금을 지급하며, 연금계좌에 입금만 해도 백화점 상품권을, 내달 출시 예정인 포스IRP에 사전등록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펀드슈퍼마켓 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서 연말까지 참여 가능하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