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19 대한민국 마이스터대전' 개막
구미시 '2019 대한민국 마이스터대전' 개막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11.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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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로봇 마이스터대회 등 3개 분야 14개 종목 경쟁
장세용 구미시장(사진 오른쪽 첫 번째)이 14일 구미4공단 내 구미코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대한민국 마이스터대전, 체험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구미시)
장세용 구미시장(사진 오른쪽 첫 번째)이 14일 구미4공단 내 구미코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대한민국 마이스터대전, 체험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구미시)

경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마이스터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마이스터대전’이 16일까지 구미4공단 내 구미코에서 열리고 있다. 

‘청년마이스터! 세상을 바꾸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마이스터대전은 국제 로봇 마이스터대회, 전국 영마이스터 대항전, 마이스터 꿈나무 로봇경기대회 등 3개 분야 14개 종목·체험장에 전국 초.중.고 학생 2,238명 등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14일 장세용 구미시장, 전우헌 경북도경제부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을 비롯 시·도의원, 대회 참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개막식에 이어 산업용로봇, 제품디자인 2개 종목에 23개교 76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전국 마이스터 대항전’이 열렸다.

15일에는 ‘꿈을 준비하는 청년이 되자’를 주제로 한 장세용 시장의 ‘특강’과 전국 70개 고등학교 139명의 선수들과 대만, 영국, 중국, 일본의 29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로봇격투기, BottleSumo, AI 자율 주행 자동차, 로봇칼라, 로봇축구 등 6개 종목의 ‘국제 로봇 마이스터 대회’가 열린다.

마지막 날 16일에는 ‘마이스터 꿈나무 로봇경기대회’가 열려 전국 106개교 학생들이 로봇칼라, 로봇축구, 로봇격투기, 로봇코딩, 레이싱로봇 등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

장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마이스터대전은 직업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히게 하는 것은 물론 진정한 실력을 가진 전문가가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인식전환의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9 대한민국 마이스터대전’에는 9개 광역단체(서울, 인천, 대구, 경북, 경남, 충북, 충남, 전북, 강원)가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