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옥상녹화 우수 ‘제1회 하늘 정원상’ 3곳 선정
성남, 옥상녹화 우수 ‘제1회 하늘 정원상’ 3곳 선정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9.11.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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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금상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건축물 등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완화와 열섬현상 저감 등 다각적인 효과를 위한 옥상녹화가 잘된 건축물에 주는 ‘제1회 하늘 정원상’ 금상수상 작품으로 분당구 운중동소재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건축물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은상 수상 작품은 수정구 시흥동 판교창조경제밸리 기업지원 허브건축물, 동상수상 작품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 건축물을 각각 선정했다.

시는 녹색 공간창출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연 하늘 정원상 공모에는 11곳 건축물의 건축 관계자가 응모한 가운데 창의성(30점), 기능성(30점), 공공성(25점), 시공성(15점) 등을 종합 심사해 점수가 높은 순으로 이같이 선정했다.

금상 수상작인 판교 모비우스(지하 3층~지상 8층)는 3212㎡규모 옥상에 입주민을 위한 공동텃밭을 조성해 주말농장·정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 완화, 열섬현상 저감, 도시품격 향상 등 다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녹색공간이라는 평가와 함께 총점 84.7점의 최고 점수를 매겼다.

시상식은 이날 시청 시장집무실에서 열었다. 은수미 시장은 3곳 옥상녹화 우수 건축물의 건축주, 시공사, 설계사에 ‘성남시 하늘정원 상장’을 수여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