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외서농협과 수출업체인 경북통상 주식회사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남체인 한인마트에서 상주 배 홍보 판촉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한남체인은 미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한인마트로 한인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시식 행사에는 많은 쇼핑객이 몰려 당도 높고 아삭한 식감의 상주 배를 즐겼다.

이번 판촉행사에서 상주시의회, 유통마케팅과는 로스앤젤레스 aT 한만우 지사장, 한남체인 관계자, 미국 청과도매업체 밸리(Valley) 담당자와 미국 시장 공급 확대 모색을 위한 업무협의도 함께 진행했다.

이들은 앞으로 미국시장은 작은 배 소요가 늘어날 전망이며, 이에 맞춰 다양한 소포장 개발에 힘쓴다면 상주 배의 경쟁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주외서농협과 시 관계자는 “현지 마켓을 통한 작은 배 수출 확대를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시식 행사도 꾸준히 열겠다”고 전했다.

시의회 조준섭·안창수 의원은 “지속적인 수출 확대와 수출 국가별 맞춤형 생산 방식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출 시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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