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한예종, 도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
JDC-한예종, 도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1.14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 미술·연극놀이 및 크리에이터 양성반 운영
한예종과 함께하는 JDC 문화가득 사업 일정표. (자료=JDC)
한예종과 함께하는 JDC 문화가득 사업 일정표. (자료=JDC)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공동으로 문화공간 '낭'을 거점으로 제주도민 문화예술교육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JDC가 주최하고 한예종 K'ARTS EDU가 주관하는 '한예종과 함께하는 JDC 문화가득 사업'은 오는 30일부터 6개월 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문화가득'과 '지역상생'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문화가득 프로젝트는 도내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레시피와 연극놀이, 오픈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미술레시피는 초등학교 저학년 40명을 대상으로 8주간 매주 일요일 운영되며, 오전과 오후 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연극놀이는 만 5~7세 아동과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4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오픈공연은 12월부터 매월 1회씩 총 6번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며, 사회적 배려대상과 JDC 사업부지 인근마을 학생 각 20%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 학생 60%는 온라인 전자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지역상생 프로젝트는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크리에이터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영상제작 경험자 및 브이로그 활동 경력자를 우선 선발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영상 시나리오 작성과 사진 촬영 및 조명 작동법, 창업 방법과 과정에 대한 특강 및 멘토링으로 구성된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JDC는 문화예술 전문 교육기관인 한예종과 함께 지역사회에 전문적이고 대중적이면서 특화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또한 제주 거점 강사를 발굴하고 양성해 지속가능한 제주형 문화예술 교육 생태계 구축 및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