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자체 실적평가 본격 실시”
행안부 “지자체 실적평가 본격 실시”
  • 전민준기자
  • 승인 2009.03.1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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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1년간 시행한 시책의 추진실적을 이달 말부터 6월말까지 3개월 간에 걸쳐 온라인으로 평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자체 평가 방식을 기존의 서면평가에서 ‘부처합동 온라인 평가방식(VPS)’으로 개선하고, 대학 교수와 박사급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을 50명에서 200명으로 대폭 늘렸다.

또 지자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각 부처가 평가를 요청한 113개 시책을 35% 줄인 74개로 축소해 평가한다.

내년에는 50여 개 수준으로 50% 이상 줄여나갈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평가가 꼭 필요한 부처별 주요 시책을 선별, 특정기간에 부처합동으로 평가해 지자체 부담을 최소화하고 평가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