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신광면은 지난 13일 결식우려가 높은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경로식당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광면은 매월 3․13․23일 세 차례에 걸쳐 가정형편이 어려운 60세 이상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신광면 경로식당에서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면은 신광면새마을부녀회와 함께 150인분의 점심식사를 직접 조리해 무료 배식했다.
식사 이후에는 신광면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사물놀이, 노래교실 등 재능기부 문화공연도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장경훈 신광면장은 “지역사회단체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후원 덕분에 무료경로식당이 큰 차질 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결식예방 등 각종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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