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14일 아침 관내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인 벌교고등학교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성경찰서, 보성교육지원청Wee센터,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 보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등이 함께 참여해 수능응원 메시지가 담긴 간식과 손난로, 담요 등 각 기관별로 준비한 물품을 전달하며 시험장에 들어가는 수험생들을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또한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 지도자에게 청소년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전화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적극 홍보했다. 

보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수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진로, 적성, 성격, 가족 내 갈등, 친구관계 등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방문, 전화, 사이버상담 등을맞춤형 상담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보성/임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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