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회장 정영주)는 지난 14일 시청 전정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로부터 배치 받은 이동세탁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에서는 풍수해, 화재 및 기타 천재지변으로 재난을 당한 이재민을 위하여 재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또 아동․청소년․노인․다문화가정․북한이주민의 4대 취약계층과 봉사자가 결연을 맺고 수혜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날, 상주시장 권한대행 조성희 부시장은 “세탁차량을 확보해 관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이동세탁 및 방문지원 사업을 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세탁차량은 세탁기(20kg) 3대, 건조기(23kg) 3대, 물탱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거동 불편한 취약계층의 의류, 이불 등 세탁 지원뿐만 아니라 방문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된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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