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15t 전달
마사회,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15t 전달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1.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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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마공원서 '사랑의 김장나눔 한마당' 개최
11월13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열린 마사회의 '사랑의 김장 나눔 한마당' 행사. 왼쪽부터 현정화 감독, 신창현 의원, 김낙순 마사회장. (사진=한국마사회)
11월13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열린 마사회의 '사랑의 김장 나눔 한마당' 행사. 왼쪽부터 현정화 감독, 신창현 의원, 김낙순 마사회장.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이하 마사회)가 김장김치를 담가 사회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14일 마사회에 따르면 앞서 13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한마당’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마사회 임직원과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봉사단 등 170여명이 참여해 15톤(t)가량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갔다.

마사회의 김장행사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마다 하고 있다. 임직원과 지역사회 봉사단이 함께 10t 이상의 김장김치를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김낙순 마사회장과 신창현 국회의원, 이재영 과천부시장을 비롯해 마사회 선수단의 현정화 감독, 이경근 감독, 김재범 코치, 주세혁 선수 등도 참가해 나눔을 함께했다.

정성스럽게 담은 김장김치는 과천시장애인복지관에 전달됐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김장김치를 담그는 데 힘을 보태준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마사회는 이번 김장김치 전달뿐만 아니라 주거시설 개선 등 추가적인 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