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다문화가족 합동 전통혼례식
철원군, 다문화가족 합동 전통혼례식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11.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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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문한 기자)
(사진=최문한 기자)

 

강원 철원군이 14일 갈말읍 신철원리 동철원농협 예식장에서 제9회 다문화가족 합동 전통혼례식을 마련한 가운데 혼례식을 마친 신랑 변창훈 씨와 김영환 씨가 베트남 신부들을 업고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퇴장을 하고 있다.

군은 여러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고유의 전통혼례식을 치러주면서 다문화가정의 행복분위기를 조성해주는 한편 한국결혼에 담긴 의미와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혼례식장에는 이현종 철원군수, 김현모 철원문화원장, 남흥우 철원소방서장, 정연권 철원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표이사, 신순자 철원새마을부녀회장, 오창석 전교를 비롯한 철원군의원, 신랑가족,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혼례를 축하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