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성일종 의원,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9.11.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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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선정 ‘2019년 국정감사 만점 평가 의원’에 이어 당내에서도 인정
성일종 의원.
성일종 의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은 14일 올해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성 의원의 이번 자유한국당 당내 우수의원 선정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활약상이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 의원은 지난 달 실시된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 정부의 실정들에 관한 날카로운 지적으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공공금융기관과 소프트웨어 업체 간의 불공정계약 관행, 지난 10년간 아무런 실적 없이 인력과 예산만 낭비하고 있는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사업, 현 정부의 무리한 탈원전정책으로 인한 안면도 초지 훼손 우려, 국가보훈처의 하재헌 중사 공상판정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또한,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대안까지 제시하는 정책국감으로 이끌었다는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아울러 성 의원은 지난달 15일 한국자산관리공사 국정감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족이 2001년 이후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100여 차례 넘게 채무 독촉을 받았지만 한 번도 변제 의사를 밝히지 않은 점 등 조 전 장관 가족의 한국자산관리공사 채무에 대한 문제제기를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성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는 ‘조국감사’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행정부의 문제점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그대로 전달하겠다는 마음으로 국정감사에 임했다”며 “입법·제도개선 및 행정부 감사라는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에 앞으로도 충실하게 임하고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