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이 가꾼 생활 속 정원… '2019 꽃 피는 서울상' 33팀 선정
서울시, 시민이 가꾼 생활 속 정원… '2019 꽃 피는 서울상' 33팀 선정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11.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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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치치의 장미정원' (사진=서울시청)
동작구 '치치의 장미정원' (사진=서울시청)

서울시는 생활 주변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또 확산시키기 위해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를 개최하여 올해 총 33곳을 ‘꽃 피는 서울상’ 인증 대상지로 선정하고 시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와 (사)환경실천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콘테스트는 각계 전문가와 시민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중심으로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접수된 124팀 중 총 33팀을 선정하였다. 11월14일 14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특별시장상과 인증물을 수여하고 총 488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콘테스트는 시상식을 마치고 16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는 서울시에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민 녹색문화운동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마지막 피날레 행사로 이웃들과 작지만 의미 있는 녹화활동을 통해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최윤종 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시민, 민간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이웃과 함께 동네를 가꾸는 정원문화가 확산되고 서울 곳곳이 꽃과 나무가 가득한 생기 있고 활기찬 녹색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