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관광열차 전자책 '책책폭폭' 시범 도입
한국철도, 관광열차 전자책 '책책폭폭' 시범 도입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1.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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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 등 도서 400여종 수록…고정·대여형 2종
한국철도가 4개 열차에 시범 도입한 전자책 단말기. (사진=한국철도)
한국철도가 4개 열차에 시범 도입한 전자책 단말기. (사진=한국철도)

한국철도공사(이하 한국철도)가 15일부터 관광열차에서 전자책을 무료로 빌려주는 '책책폭폭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책책폭폭에는 소설과 시, 자기계발 등 400여종 도서가 수록되며, 카페 객차에 부착된 고정형 단말기와 승무원을 통해 빌릴 수 있는 대여형 단말기 2종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대상열차는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 △서해금빛열차 G-트레인 △중부내륙순환열차 O-트레인 △레일크루즈 해랑열차다.

이선관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여행의 낭만과 책 읽는 즐거움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며 "관광열차 활성화를 위해 열차와 즐길거리를 결합하는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