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2020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 신청 접수
문경 '2020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 신청 접수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11.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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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0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야생동물의 침입을 직접적으로 예방하는 철망울타리와 전기울타리, 야생동물의 침입을 간접적으로 예방하는 야간경광등, 침입감지장치, 고(저)주파 퇴치기 그리고 야생동물이 기피하는 약품 중 농가가 희망하는 대상을 선택해 신청하면 설치 또는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2020년 보조금 지원 규모를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려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지원사업은 농가당 지원 한도액 1000만원까지, 보조 60%. 농민 자부담이 40%이다.

지원 대상 선정기준은 귀농·귀촌·귀향 가구, 다자녀가구, 연접한 2개 이상의 농가가 공동으로 설치하는 경우 등이며, 보조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피해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서류 심사와 현지 확인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