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원주시,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 모색
철도공단-원주시,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 모색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1.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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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종역~신림역 유휴부지 이용 방안 공동 논의
13일 강원도 원주시청에서 열린 '철도자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왼쪽)과 원창묵 원주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철도공단)
13일 강원도 원주시청에서 열린 '철도자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왼쪽)과 원창묵 원주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이 오는 2021년 개통되면서 강원도 원주시에 생기는 폐선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원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중앙선 만종역~신림역 철도자산 개발 사업과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철도유휴부지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자체와 교류·협력을 강화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주민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폐선·폐역 철도 유휴부지를 개발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청년창업센터와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 주민 친화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