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공직자 ‘생명존중 행복나눔’ 헌혈 행사
구리시, 공직자 ‘생명존중 행복나눔’ 헌혈 행사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9.11.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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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명 참여…동부혈액원, 부시장에게 감사패 전달
(사진=구리시)
(사진=구리시)

경기 구리시는 지난 12일 ‘하반기 공직자 행복을 나누는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와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 혈액원 지원으로 기존 연간 2회 실시하던 방식을 3회로 늘리고, 시청 광장에 헌혈 차량 3대 및 멀티스포츠센터 헌혈 차량 2대를 추가 배치해 참여자의 편의를 제고했다.

이에 따라 공직자 및 사회복무요원, 일반인 등 230명이 참가해 예전에 비해 호응도가 높았다.

관내 관공서(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세무서 등)도 함께 동참해 ‘행복나눔 사랑의 헌혈‘의 참된 의미를 되새겼다.

참여자들을 위해 적십자구리지구협의회는 30여명의 회원들이 나와 문진표 작성을 돕고 따뜻한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는 등 헌혈 운동 동참과 확산 캠페인도 병행,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전경식 서울동부혈액 원장은 “매회 헌혈시마다 구리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조정아 부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조 부시장은 ”공공기관에서 헌혈에 앞장섬으로 동절기 헌혈수급자가 없는 이때에 우리뿐만 아니라 경기도 시장군수 회의에서도 시의 수범사례를 통해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3년도부터 2번의 행복 나눔 헌혈 운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헌혈 운동 참여를 3회로 확대하며 관공서 참여를 유도해 따뜻한 생명 나눔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wonyoung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