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쾌적한 도시 조성’…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단 발대
화성 ‘쾌적한 도시 조성’…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단 발대
  • 강송수 기자
  • 승인 2019.11.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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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부 등 30명으로 구성…내년 3월말까지 활동

경기 화성시는 1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기존 단속인력으로 부족했던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및 매연 유발 사업장 등 각종 미세먼지 배출원을 집중 조사하기 위해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병열 환경사업소장을 비롯해 김건식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기총량과장, 감시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사업 소개, 감시단 선서 순으로 진행했다.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단은 올해 처음 모집 운영하며 오는 2020년 3월31일까지 5개월간 국도비 지원을 받아 주부, 정년퇴직자, 청년 등 30명이 활동하고 있다.

감시단은 2인 1조로 동부, 서부, 남부 지역별 현장에서 대기오염 사업장 불법 과다배출행위 감시,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시행여부 감시, 악취유발 의심 사업장 감시,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지원, 폐기물 불법소각 감시 단속, 미세먼지 배출 방지 주민 홍보 등을 실시한다.

차성훈 기후환경과장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때는 더욱 강화된 감시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보다 쾌적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화성/강송수 기자

sskin@shinailbo.co.kr